반포종합사회복지관

안녕하세요. 

저는 반포책사랑방(구 가족도서실)에서 주민사서로 봉사하고 있는 지역주민입니다.

아이, 부모, 조부모 3대가 함께 이용하는 가족도서실이 반포종합사회복지관 20주년을 맞이하여

이용회원님들의 투표를 통해 "반포책사랑방"으로 명칭이 변경 되었어요.

조용히 독서를 원하시거나 공부하러 오는 학생들에게는 조금 미안하지만

독서는 물론이고, 때로는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거나,

자녀에게 책을 읽어주는 어머님들이 부담없이 이용하실 수 있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반포 '책이 있는' 사랑방]입니다. ^^

한 달에 두 번, 학부모 독서 모임도 있고, 

동네 어린이집에서 4~5살 어린이들이 다녀가기도 하고,

오후에는 청소년 봉사자들도 오고,

복지관을 이용하는 학생들과 부모님들이 수시로 다녀가는 것은 말할 것도 없지요.

북적북적함이 느껴지는 가운데

아이들이 책과 함께 자라는 환경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줄 수 있어요.

구립도서관이나 주민센터의 책사랑방에 비해 보유도서량이 적으나

좋은 장서들이 많이 있음은 이용하시는 회원님들께서 칭찬해 주시는 장점이예요.

반포책사랑방이, 

우리 지역의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모여 정도 나누고 좋은 정보도 나누는 사랑방이 되길 바랍니다.

많이 놀러 오세요~~^^

위사진은

1. 이번에 바뀐 이름을 교체하려는데 때마침 도서실에 찾아 온 친구들이 적극적으로 

   직접 붙이겠다고 팔 걷고 나섰어요.

2. 20주년 기념 바람개비 만들어 복지관이나 책사랑방에 하고 싶은 말을 적어 주었어요.

아이들에게 반포책사랑방에서 또 하나의 추억이 쌓였습니다. 

※ 연락처 모르는 분은 미처 허락 전에 사진 올려서 죄송합니다. 
   올린 사진이 불편하시면 연락주세요. 수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