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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뉴스
“거리는 멀어도 마음은 가까이!” 코로나-19 속 마실모임 이렇게 진행했습니다.
우리복지관에는 주민모임‘이우시랑’과 ‘돌봄이웃’이 한 달에 한 번씩 만나 어울리면 소통하는 ‘마실모임’이 있습니다.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진행이 중단되었는데요. 매번 40~50명의 이웃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마실모임이 중단되니 아쉬움과 그리움을 표현하시는 이우시랑과 돌봄이웃이 많으셨습니다. 그리하여 5월 27일에는 ‘이우시랑’이 직접 어르신 가정에 방문하였습니다. 다 같이 모일 수는 없지만 이렇게나마 돌봄이웃을 만나기 위해서죠.
이날은 함께 맛있는 식사를 나눌 수 없는 아쉬운 마음을 담아 ‘한우국밥’을 포장하여 전달하였고, 코로나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된 돌봄이웃을 위해 실내에서 하실 수 있는 취미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욕구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욕구조사는 그리기, 만들기, 뜨개질, 식물키우기 활동으로 구분하여 돌봄이웃의 선호, 욕구에 맞는 실내활동을 지원하기 위함입니다. 다음 마실모임에는 이번에 진행한 욕구조사를 바탕으로 실내활동 물품을 준비하여 방문할 계획이며, 완성품을 활용하여 연말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우시랑, 돌봄이웃 참여자 의견>
“이렇게라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아. 오랜만에 보니깐 더욱 반갑고....” 이0자 돌봄이웃
“(코로나19로 인해)단체로 모이는 마실모임을 진행하지 못하는 대신에 돌봄이웃이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만나 뵙고 있는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정성을 다하여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위기(코로나19)가 기회가 된 느낌이 들어요!” 이0정 이우시랑
“돌봄이웃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과정에서 받는 에너지가 상당히 커요. 오히려 힐링하고 오는 것 같아요.” 이0자 이우시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