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소식
복지관의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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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또 같이, 청계산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울긋불긋 단풍이 예쁘게 물든 가을입니다.
아직 활기차게 여행을 다니고, 여럿이 만나긴 어려운 상황이지만 복지관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가을의 분위기 내고 싶었습니다.
10월 27일, 28일 양일간 청계산 인근 지역으로 야유회 다녀왔습니다.
여럿이 모이기는 부담스러워 10명 이내로 팀을 나눠 진행하였고, 활동하면서도 거리두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반가운 친구들, 이웃들을 만난 어르신들은 한껏 밝은 기분을 내뿜어주셨습니다.
맛있는 차도 마시고, 예쁘게 물든 단풍구경도하고, 오랜만에 여유롭게 산책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코로나 걱정돼서 올까말까 고민했는데 오길 너무 잘했네”
“코로나도 어디 가지도 못했는데 몸이 다 풀어지는 기분이야”
“이렇게 나눠서 조금씩 활동을 하면 좋겠어”
이번 마실모임을 진행하면서 제일 많이 들은 말은 “너무좋다”, “그리웠다”와 같은 말들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한동안은 많은 인원이 만나는 마실모임 진행은 어렵겠지만 그럼에도 조금씩 이웃끼리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다 같이 만나는 그날까지 반포종합사회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정서지원을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