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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도 주민 스스로' 주민공청회 (현대HCN서초방송, 2018. 9. 5 / 김민욱 기자)
9월 5일 실시한 함께이룸프로젝트- 주민공청회가 현대HCN서초방송 뉴스에 보도되었습니다.
링크를 클릭하시면 뉴스영상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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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도 주민 스스로' 주민공청회
2018-09-05 [김민욱 기자]
<앵커멘트>
반포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6월 주민 반상회를 가진 데 이어 이번에는 공청회를 열어 내년도 복지사업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공청회에는 사업 아이디어를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선정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김민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본문>
기호가 붙여진 포스터와 강단 한 편을 가득 채운 현수막.
사업계획을 요약한 책자와 투표용지까지 흡사 선거 현장을 방불케 합니다.
후보들은 복지와 관련해 지역 곳곳에서 활동 중인 주민들.
강단에 올라 저마다의 분야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냅니다.
[현장음]
보건소에서 발달장애 아이들의 비만관리나 건강검진, 그 외 건강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꾸준히 관리해 주신다면…
[현장음]
소소마켓, 서리풀축제 등 서초구 지역행사에 참여해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고 기부금 수익을 만들 것입니다.
[현장음]
복지관을 주민활동 공유공간, 주민의 지역사회 활동을 홍보하는 공간, 자유로운 휴식공간으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와 이용자, 주민 등 120여 명이 모인 공청회에서는 주민이 복지사업을 발표하고, 제안된 아이디어 가운데 투표를 통해 최종 사업이 선정했습니다.
주민 자발적으로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세워진 계획인 만큼 사업 추진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인터뷰 : 남창현 / 지역주민 ]
스스로 책임감이 생기잖아요. 그런 점이 더 강화되고 조직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
[인터뷰 : 나종선 / 반포종합사회복지관 관장 ]
'복지관이 해왔던 것과 다른 소중한 부분이 있구나' 라는 인식이 생긴 것 같고요. 또, 경쟁적인 부분을 가미하면 각 모임별로 열심히 노력했던 것들을 정리하는 데 동기부여가 될 것 같습니다.
이날 최다득표는 비만이나 당뇨 등 성인병을 앓기 쉬운 발달장애인 지원을 주장한 '우리맘모아' 팀이 차지했습니다.
선정된 주민 제안 사업은 반포종합사회복지관 추진위원회의 의견 수렴을 거쳐 내년도 복지관 운영계획에 반영됩니다.
HCN뉴스 김민욱입니다.